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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꽃 - 상사병
오워가
2018. 6. 8. 09:06
김꽃 - 상사병
요란하게 구르는
그리고 난 상사병
케리어 소리가 바퀴
그리고 난 상사병
들뜬 같아 꼭 맘 내
그리고상사병난
건 들킨 재빨리 아닐까
사람들과의 추억 그리고 난 상사병
하지 척을 어른스런
길마주친걸었던위에서그걷고
두근두근 설렘의 시작은
또르르 흐르는 눈물
해도 음 생각만 떨리는
반가운 바람개비의 인사 그리고 난
비행기 내 옆자리엔
땅에 닿으며 굴러가는 소리
ㅠㅠ앉을까누가커플
지나는 자전거 바퀴가
시작여행그렇게
날 곳으로 자연스럽게 부르는
골목 골목 걷고 걷다
나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
커피 보이는 마시기 카페에 들러
마주치는 인사를 모든 눈 이에게
발길이 나의 닿는 곳으로
골목 골목 걷고 걷다
자연스럽게 나를 부르는 곳으로
그렇게또다른여행시작
바퀴가 지나는 자전거
유유자적
닿으며 소리 굴러가는 땅에
내 시간에 새로운 멋대로의
반가운 인사 바람개비의
누워있다가 마냥 하릴없이
그리고 상사병 난
스르르르 새벽에 깨어나